Route 53 Resolver 엔드포인트 쿼리 용량을 CloudWatch로 실시간 모니터링하기

아마존 Route 53 Resolver 엔드포인트, CloudWatch를 통한 쿼리 처리 용량 모니터링 기능 출시

AWS Route 53 Resolver를 활용하고 있는 개발자 및 관리자들에게 있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엔드포인트의 쿼리 처리 용량(Capacity Utilization)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동화된 조치를 도입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번에 AWS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CloudWatch와의 긴밀한 연동을 통해 확장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ResolverEndpointCapacityStatus' 지표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해당 기능이 어떤 방식으로 동작하는지, 어떻게 활용 및 자동화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기존의 방법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Route 53 Resolver 엔드포인트 용량 모니터링 기능 주요 특징

Amazon Route 53 Resolver는 VPC 내에서 DNS 쿼리 전달을 담당하는 핵심 구성요소입니다. 그동안 사용자는 5분 간격의 DNS 쿼리 수를 CloudWatch를 통해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별도의 추론 계산을 통해 쿼리 용량을 예측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ResolverEndpointCapacityStatus' CloudWatch 지표는 이 과정을 자동화하고 훨씬 직관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새롭게 도입된 지표는 ENI(Elastic Network Interface) 단위로 쿼리 처리 용량의 현재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합니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추가 분석 없이도 빠르게 아래와 같은 상태 코드를 통해 엔드포인트의 성능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 0 : 정상 (OK) – 모든 ENI의 용량 사용률이 50% 이하
• 1 : 경고 (Warning) – 하나 이상의 ENI가 50% 초과
• 2 : 심각 (Critical) – 하나 이상의 ENI가 75% 초과

이러한 자동화된 상태 판단은 관리자의 운영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확장이 필요한 시점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Critical' 경고 발생 시 자동으로 ENI를 추가 배치하는 Lambda 또는 Step Function 기반의 자동 처리 시스템도 구축 가능합니다.

아키텍처 및 활용 예시

이 새로운 지표를 활용한 모니터링 및 자동 확장 라우팅의 기본 아키텍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 아키텍처에서는 Route 53 Resolver Endpoint → ENI → CloudWatch Metric → CloudWatch Alarm → SNS 또는 Lambda로 이어지는 이벤트 드리븐 기반 자동화 구조를 활용하게 됩니다. 특히 이 자동화 파이프라인은 주요 DevOps 도입 전략 중 하나로, 운영 효율성과 장애 대응 속도 모두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활용 시 유의 사항 및 비용

‘ResolverEndpointCapacityStatus’ 지표 자체는 별도의 과금 없이 제공됩니다. 하지만 해당 지표를 사용하여 Route 53 Resolver 엔드포인트 자체를 운영하는 경우, 엔드포인트의 수 및 사용량에 따라 별도의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영 환경에 맞춰 용량 계획 및 모니터링 구성의 자동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하며: Route 53 Resolver의 지능형 자동 확장을 위한 최고의 도구

이번 AWS Route 53 Resolver 최신 업데이트는 복잡했던 용량 예측과 확장 계획을 단순화하고, 더욱 정교하고 자동화된 운영을 가능하게 합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DNS 쿼리와 엔드포인트 가용성이 핵심 지표로 작용하는 만큼, ResolverEndpointCapacityStatus 지표를 활용한 효율적 운영 전략은 필수적인 선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CloudWatch 기반의 자동화와 통합을 통해 보다 스마트하고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1] https://aws.amazon.com/route53/resolver/